여행을 떠난이야기/전라도

고흥의 나로도

한자영 2010. 1. 12. 21:21

밤새 방이 너무 뜨거워서 몇번씩이나 일어났다

방문을 약간 열어놓으니깐  파도소리가 철썩거리고 들린다

어잿밤에 깜깜해서 아무것도 못보았는데 어둠속에 커텐을 들추고 보니

바로 바닷가가  보인다 ~ 자세히 보니  해수욕장이 붙어있는거 같다

어머나~ 멋진곳에서 하룻밤을 자고 있었네~ 내일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바닷가를 거닐어봐야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런 늦잠을 자버렸다~ 아침을 빨랑먹고 바닷가를 가봐야하는데~

후다닥 거리고  식당에 가보았더니 ~ 부페식으로 음식이 아주 많이 있었다

간단하게 밥을 먹구 커피 한잔을 타서 들고  ~ 바닷가를 내려가 보았다

식당에서  계단만 내려가면 바닷가였다

 호텔에서 내려다본바닷가 풍경과 바닷가에서 빅토리아호텔을 바라다 보고 찍은 사진들이다

아직 동이 완전히 트기전이라 사진이 약간 어둡다 ~

고흥군에서 유일하게 있는 호텔이라고 하니  ~ 그 흔한 팬션하나 없다는것이 놀라웠다

나로도 우주센타에 근무하는 러시아사람들이 많이 투숙해 있다고 한다 ~

그날은 크리스마스 연휴라 그런지 러사아사람들이 모두 고향으로  갔단다

호텔로비가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으로 장식이 되어있구

나름대로 고흥의 관광인프라를 위하여 애쓰는거 같았다

다음행선지는 나로도다~ 우주관학관이 있구 이번에 나로호를 발사한곳이도 하다

나로도도 섬인데 나로대교가 모두 놓여있어서 배를 안타고선

갈수가 있는곳이 되었다

나로대교는 2개 ~ 나로도 가는길은 한마디로 지붕없는 미술관같다

고흥이라는 지명이 높이올라가면 흥할곳이라는 말두 있다고한다

그래서인지 나로도 우주쎈타가 생기고나서는 관광객이 무척이나 많이 늘었다고 한다

 나로대교 준공기념탑있는곳이다 ~ 이곳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곳이었다

모두 경치가 다 내려다 보이는곳 !!

우주과학관앞에 풍경들이다 ~

우주과학관을 둘러보니 정말 신기한것이 너무 많았다

우주선안에모습이라던가  별마다 체중계를 밟아볼수가 있었구 ~ 우주식량이라고 바짝말린

김치라던가 밥 등 고추무침까지 있었다

이소연박사가 우주에 갈때 먹었던 식량이었다고 한다

우주과학관 바로옆에는 자갈로 된 해수욕장이 있었다

고흥군전체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다가 보니 이렇게 가는곳마다 바다요~ 해수욕장이다  

 남편의 어린시절을 상기시키는 물수제비뜨기~

그런데 그 실력이 녹이 슬었는지~ 던지는 돌마다 퐁당퐁당이다

우주과학관을 둘러보고  우리일행은 발사대가 제일 잘보이는 남열해수욕장쪽으로 갔다

남열해안도로라고  구불구불 풍경이 정말 멋졌다~

텔레비젼에서 나로호를 발사할때 나는 발사대바로옆에서  구경한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직선거리로 12키로 떨어진 남열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구경을 하였다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문화해설사말로는 고흥군전역에서 발사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고 하는데

해설사본인은 텔레비젼에서만 보았다고 안타까워 한다

시간상 남열해수욕장에서는 내리지 못하고   점심먹으러...점심은 해물짬뽕밥이란다

지난번 트레블아이팀이 왔을때 짬뽕으로 먹었는데 ~워낙 많은 양의 조개를 먹다보니

면은 퉁퉁 불었다고 한다 ~! 그래서 이번엔 밥으로 했다는데 ~ 먹어보니 서울의 짬뽕만 못한거 같다

 

맛난점심을 먹고 근처를 한바퀴 돌아보구 ~ 간곳은 능가사~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369번지에 위치한 능가사는 웅장한 팔영산의 배경으로 위치하며 대웅전은 (국가 보물 제 1307호)로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며 정문격인 사천왕상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4호)로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큰 예술적 가치가 있으며 범종(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9호) 또한 비천상과 8괘 문양이 특이하다. 능가사의 내력이 쓰여 있는 사적비(전라남도 유형 문화재70호)의 규모도 크다.
또한 대웅전의 석가모니 본존불도 16세기에 조성하여 보물적 가치가 있으며 응진당의 삼존불은 국가의 대소 길흉사가 있을때마다 부처님의 몸에서 법비가 흐른다고 한다. 아울러 경내의 분위기는 약100평되는 자연수 연못이 있어 주변 환경을 정화시켜주며 대웅전의 단청은 고색 창연하여 감탄을 하게끔 한다.
아직 오염되지 않아 자연적인 정취는 느껴볼 만 하다.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사찰로 바로 옆에 위치한 큰 스님들의 부도로 알수 있다. 피패하던 가람을 근자에 주지 종밀스님이 부임하여 가람을 일대 혁신하여 안정된 사찰의 면모를 정착시켰다.

(관광공사홈피에서 퍼옴)


능가사는 다른절과 다른것이 산중턱이나 높은곳에 위치해 있는것이 아니고

산아래 평지에 지어진것이 독특하였다

능가사가는 짧은 길목에서  초로의할머니가 파시는 유자차를 한병을 샀다

날은 쓸쓸한데 하나라도 더 팔려구 호객행위를 하시는것을 보니

사람사는것에서 돈이라는것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느끼게한다

사람나고 돈난것이 맞는말인데  ~ 저렇게 추운겨울날 노점을 해서라도

한푼이라도 벌겠다고 나오신  노인분들~

손주재롱이나 보면서 한세월을 사셔야할분들인데 말이다

서울로 올라오는길은  눈길에다가 스키시즌이구 또 크리스마스 연휴가 겹쳐서

길이 많이 밀렸다

결국서울도심지 까지는 못들어가고 양재쪽에 사람들이 모두 내리고 말았다 ~

고흥의 추억이 지금도 아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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