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난이야기/강원도

트레블아이정선이야기 둘

한자영 2009. 11. 1. 14:49

정선 5일장은  2일하고 7일날 열리는 장이다

마침 우리가 간날이  17일이라  정선의 장날이었다~~

그래서 인지 사람들의 인파에  떠밀려 다니다가  온것같은 느낌이 든다

사람들이 많아두 너무 많았는데  나는 잽싸게  그 틈바구니에서

곤드레나물과  취나물 ~ 또 노가리 를 샀다

곤드레나물밥을  서울에 올라가면 한번 해먹어야지...취나물은  시아버님 제사때

쓸려구  샀구~ 노가리는  숙소에 들어가면  남편이 친구들하고  술한잔해야한다고

해서 안주감으로 조금 샀다 ~~정선시장 뒷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막걸리파는곳이

있어서 이곳에서  파전 하나에  막걸리한잔을 하고 ~예전엔 술을 통못했었는데

나이들어가면서  슬슬 술꾼이 되는거 같은  느낌이??

 

술한잔에  정신이 약간 알딸딸해진거 같다 ~

파리바게트에서 모여서  간곳은  정선문화예술회관

아~~이곳에서  아리랑 고개너머라는  창극을 보았는데~ 처음에 공연을 하나 본다고 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창하는사람 몇몇이 나와서  아리랑이나 하고 들어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 연출과 극본이  아주 훌륭한 하나의 멋진  공연을 보고 왔다

정선골에 살던 세자매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보면서  선조들의 고단했던 삶의 모습!!!

바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 아닌가?

첫째아리로 나온  배우는  갈비뼈의 부상에도 불구 하고  만석을 채운 공연장의 사람들을

보면서  무대밖에선  울어가면서  그리도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다니....

하와이로간 둘째 달이랑  연해주로간 세째 별이~~ 각각의 물질문명에 갈등을하고

또  이데올로기에  마을사람들과 갈등을 하는 과정에  첫째 아리가  죽고 ~ 다시 아리랑으로 소생한다는 이야기 ~~아리의  죽음으로써  비로소 마을사람들은 통일을 기원하고  모두 아리랑의 이상을 향하여

아름다운 정선 아리랑을 부르는것이  극의  대강의 줄거리인데 ~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로 인하여  몰두하여  본   멋진 창극이엇다~~

정선5일장을  가시는 분들은  이곳의  아리랑 고개넘어라는 창극을 꼭 보시길 바란다

감동의  아리랑고개너머를  보고 나니 어느틈에  어둠이 짙게 깔린다

저녁먹으러  이동한곳은  황기 백숙!! 평소  두발달린고기는 잘 안먹는 나 인데두

황기백숙은  아주 맛이 있었다~~

 

우리 일행들은  시장한판인지  모두들 잘  먹는다~ 닭죽이 끓여서 나왔는데...

네 사람이 먹기에두  너무 많은 양이라 ~ 아가씨들 상에서는  다이어트중인지 모두들 남긴다

맛난 저녁을 먹고  이동한곳은  정선의  선데일리조트~ 2008년1월에 오픈한곳이라하는데

메이힐스 리조트로 바뀌었네~

숙소는 아주 따뜻하고 편안해 보였다

새벽부터 하루종일 잘먹고 돌아다녔는데두  방으로 들어오니  피곤이 몰려온다

옆방의 친구가  사우나를 가자고  부른다~~

투숙객들은  사우나를  반값에  할인해준다~~ 사우나를 가보았더니 

사람도 없이 시설이 아주 깨끗하고  좋았다

사우나하고 와서  친구들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푸욱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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