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가 제대를 하고 나서 우리부부는 외식을 할까
아님 일박이일로 여행을 할까하고 의논을 하였다~ 간단하게 외식하는것두
좋겠지만 모처럼 가족여행하는것두 나쁠꺼 같지는 않아 ~ 늘 직장생활로 바쁜 큰애한테
이번주 주말에 다른 약속이 없냐구 물었더니 토요일,일요일 모두 약속이 있단다
갑짜기 방을 잡는것두 여의치 않구 해서 가족외식으로 결정을 보았는데
작은아이가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하네....
내륙지방에서 군복무를 하다보니 탁트인 바다가 보고 싶었나보다
하는수없이 큰아이시간을 다시물어보니 다행히 다음날로 약속을 미루기로 하였단다~
이렇게 결정된날이 금요일오후~ 강화도로 갈까 ? 아님 안면도로 갈까?
뉴스를 보니 서해안쪽엔 폭설이 내리고 토요일날엔 이번겨울들어와서 가장
추운 영하10도가 된다고한다
남편하구 퇴근길에 거제도는 어떨까?
아니 그곳은 너무 멀어 ~ 여기서 아마 6시간은 달려야 도착할수 있을꺼야
집에와서 이곳저곳 인터넷을 뒤져보니 ~ 거제엔 팬션이 많은거 같았다
그중에서 눈에 뜨이는 팬션 ~ 불루오션 팬션이라고 바닷가 근접한곳에 있는것 같았다
전화를 해보니 방이 하나 비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부르는 방값이 너무나두 비싸서 ~ 좀 망설이었다~
네식구 아래층 독채를 쓰는데 무려 18만원이나 한다고 한다
거리도 멀구 방값도 싼것이 아니라서 망설이고 있는데 ~ 다시 전화가 온다
방값을 좀 깍아준단다~ 남편은 그냥가면 방은 많다구 저번에 동해안처럼 그냥가자고 한다
지난번에 고생햇잖아~ 내 고집대로 방값을 입금을 하고 보니~
거제에 가야하는것은 기정 사실이 되어버렸네~
일박이일 짐을 꾸리는것두 참 여러가지다 ~ 게다가 가족들끼리 가다보니
저녁밥과 아침은 팬션에서 해먹기로 결정이 되니 ~ 자잘한 것들이 엄청많다
다음날 새벽에 남편의 핸드폰이 갑짜기 울리는바람에 우리부부는 눈을 떴다
아침 6시~ 이런 우리도 일어나야하잖아 ~
일어나서 우선 아이들부터 깨우고 ~ 준비하고 나오는데 ~ 언제나 그렇지만
여행떠나는날은 늘 아침부터 분주한거 같다~ 머리해야지 화장해야지......
나는 그대로 차안에서 골아떨어졌는데.....밖의 기온은 올겨울들어와서 가장 추운 영하10도라고한다
첫번째 휴계소에서 아침을 먹기로 해서 ~ 안성휴계소인가 아침을 간단히먹구
계속해서 내려갔는데 마침 서해안은 눈이 많이 왔다구 하구 서울 기온은 영하로 쑥 내려가고
해서 고속도로는 한가하다
대진고속도로 마지막 휴계소라고 공룡나라 휴계소에 도착을 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다
여기서 통영은 얼마 안멀다~
통영에 도착을 하니 해변가 마을 같은 분위기가 나는데 ~ 여수하고는 또 다른 풍경이다
서호시장인가? 서호시장안에 만성식당이라고 졸복이 유명하다해서
찾아보니 ~길에서 과일행상을 하는분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신다
만성식당에서의 졸목지리는 이제까지먹어본 복요리중 가장 으뜸인거 같다
담백하구 시원한맛이 나는게 게눈감추듯이 우리아들들은 잘두 먹는다
반찬두 싱싱한굴이 없어지면 또 갖다 주고 또 갖다주고 ~
점심도 먹었겠다 ~ 바로 거제로 넘어간다
거제대교를 보니 서울의 한강 다리보다도 허술한거 같다
거제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섬답게 깊은산도 있구 큰강같은곳두 있어서 수자원관리하는곳두
있구 댐도 있는것이 섬이아니라 대륙같은 곳이다
거제를 들어가면서보니깐 거제자연휴양림도 지나가고 하는데 ~
약간 후회를 하였다 ~ 자연휴양림에 방을 잡을껄하는 생각이 드는것이....
그래두 바다를 보고싶어하는 작은아이때문에 출발을 한거니깐~~ 내심 위로를 하면서....
도장포마을을 찾아가는데 거제의 가장 끝트머리에 있는 마을이었다
그곳에서 주인장에게 전화를 하니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다
불루오션팬션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팬션을 둘러보니 ~ 그런대로 깨끗하고 시설이 좋은거 같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구경한다구 밖으로 나왔다
바람의 언덕은 영화촬영을 하면서 유명해진곳이라한다 ~
신선대는 말 그대로 깍아지른 바위가 바다랑 이어진곳이라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했다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고~팬션의 주인장이 이곳에 오면 석양이 아름다운곳이 있는데
홍포라고 이곳에서 한 15분쯤가면 된다고 해서
우리가족은 홍포로 갔다~ 말그대로 해가 바다속으로 가라않는것을 보면서
주변이 붉게 물드는것이 장관이었다~ 멀리 점점이 떠있는 섬이 모두 8개라한다
8개의 섬주변에 있는 바닷물이 붉게 물드는것을 보니 정말 아름다운곳이다
홍포에서 돌아오는길목에 부대가 하나있는데 우리들은 무심코지나치는데
이제 갓제대한 우리 작은아이는 눈에 군인만 보이는지
~어 저눔은 생활복입구 여기까지 나왔네, 어 재는 짬이 좀되네, 쟤는 옷을 각을 안세웠네...등
우습기도하구 아직은 군인티를 못벗어나는구나 생각두 들고 한다
저녁밥은 팬션주인이 생선과 오징어를 갖다 주신다 ~
오징어를 넣구 이것저것넣구 된장을 풀어서 ~ 저녁밥을 해먹었다
팬션주인의 따뜻한 인심에 우리가족들은 깨끗한 팬션에서 하룻밤을 아주 달게 잘잤다
다음날은 아침 일찍일어나 해뜨는곳으로 출발!!
바다 멀리서 해뜨는 광경은 장관이었다
가족사진을 찍고 서울로 올라가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기로 했다
거제까지 왔는데 이순신장군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했다
거제의 옥포조선소는 내 상상을 초월하는 커다란배를 만드는곳이었다
정말로 배가 크다고 했는데 ~이 배는 화물선이라고 한다
옥포조선소를 거쳐서 간곳은 이순신의 옥포해전전적지!!
구불구불한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는 옥포는 정말 지략가인 이순신장군이
여기저기 거북선을 숨겨놓기 딱 좋은 장소 인것 같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곳은 통영의 굴밥집!!
그러나 명성처럼 굴이 맛있지를 않았다
굴밥을 먹구 간곳이 통영의 케이블카타는곳!! 케이블카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거제앞바다는 말그대로 그림같은곳이었다
한산도가 바로 코앞에보이고 거제의 바다가 청청한 파란색으로
너무나 멋진곳!! 비록 일박이일로 돌아본 거제,통영이었지만 두루두루 구경잘하고
서울로 올라오는길은 갑짜기 온 한파때문인지 길이 하나두 안막히고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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