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난이야기/강원도

[스크랩] 추석명절에

한자영 2014. 9. 11. 20:51

송편속을 녹두랑 밤 콩 깨~ 이렇게 만들었어

여주에서 뜯어온 솔잎으로 떡을 쪄서 아주 맛있게 했네

양구가는길이 하나도 안밀렸어

박수근미술관에서 발견한 그림!! 어찌나 평화로운지 이거 내 어린시절의 내모습이더라고

나 어렸을때 고대생들 하숙치시는 엄마땜에 막내남동생 맨날 업고 놀았거든....흑!!!

고무줄 놀이 할때에는 아가를 땅에내려놓구 놀았구....집에올때 친구들이 아가를 내등에 업혀준다고 포대기끈잡아준 기억도

또렷하다

금강경 한독을 읽으면 내 업이 한뼘쯤 줄어든데...또 스님이 금강경읽으시는거 듣는것두 마찬가지고...


우리남편이 갖고온 사상집은 딱딱하다고  내가 법정스님의 법문집을 권했더니....으찌나 잘읽는지...




내가 잤던방이 좌측 1층 맨 끝방!!!  계곡물소리가 들리는곳에서 푹 잠을 잤어

7번국도가 이렇게 한가해!!

수달모임공지가 올라왔길래 남편보고 나 양양낙산사에 있다고 인증샷을 찍으랬더니....이렇게 부운얼굴을 찍어놓았네

모두들 미시령으로 가야 가깝다고 하는데....우리남편은 옛추억을 되살려서  한계령을 넘어서 홍천으로 양평으로

양수리로 .....국도타고 서울에 왔는데...길이 하나도 안밀리고 너무너무 좋았어





추석명절에 하루는 송편하고 하루는 차례지내고 나머지 이틀간은 양구광치휴양림으로 박수근미술관으로 다음날은 양양낙산사로해서 단양면옥에서 점심먹구 한계령넘어 다녀왔네길이한가해서 참좋았던 여행길

출처 : 돈암초등학교 25회들의 모임
글쓴이 : 한명래( 6-1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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